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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테라젠바이오 "공동 연구자 나카무라 유스케, 노벨상 유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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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정보기관 클래리베이트, 논문 피인용 근거로 생리의학상 유력 후보 선정

뉴시스

[서울=뉴시스] 다운로드테라젠바이오에서 강연 중인 나카무라 유스케 박사 (사진=테라젠바이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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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테라젠바이오는 자사의 암 백신 공동 연구자인 일본 나카무라 유스케 박사가 올해 노벨상 수상 유력 후보로 꼽혔다고 25일 밝혔다.

매년 노벨상 수상자를 족집게처럼 예언해온 글로벌 학술정보 분석기관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 유력 후보 4명 중 1명으로 나카무라 유스케 박사를 꼽았다.

클래리베이트는 지난 2002년부터 생리의학, 물리학, 화학, 경제학 분야 논문 피인용도 상위 0.01%에 해당하는 우수한 연구자들을 노벨상 수상 후보로 예측하고 있다. 실제로 지금까지 클래리베이트가 후보로 꼽은 연구자 336명 중 54명이 노벨상을 수상했다.

나카무라 유스케 박사는 현재 일본암연구재단 산하 암정밀의학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일본 유전체연구소장, 도쿄대 교수, 미국 시카고대 교수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나카무라 유스케 박사는 암 억제 유전자(APC, BRCA, p53) 분야의 권위자다. 유전자 다형성 표지자 개발 및 광범위 유전체 연합 연구(GWAS) 기여 등 개인 맞춤형 항암 치료의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테라젠바이오는 2017년에 나카무라 유스케 박사가 대표를 맡고 있는 암 치료 연구 기업 ‘OTS’사와 공동으로 일본 합작법인 ‘CPM’사를 설립했다. 현재 유전체 기반의 맞춤형 암 백신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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