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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막강 팬덤”...방탄소년단X김호중, 가요계→스크린 점령[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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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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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과 가수 김호중이 가요계를 넘어 스크린까지 점령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이야기를 담은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가 개봉일인 지난 24일 하루 동안 2만 1586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2만 1586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는 한국 가수 최초 웸블리 스타디움 단독 공연부터 빌보드 월간 박스스코어 1위까지, 뜨거웠던 스타디움 투어의 대장정 속,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무대 뒤 인간적 면모와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감성 다큐멘터리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9일 발매한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4주 연속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연일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바. 가요계를 집어삼킨 방탄소년단은 박스오피스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자신의 영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25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에서는 29일 개봉 예정인 김호중의 '그대, 고맙소 :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8월 개최된 김호중의 팬미팅 ‘우리家 처음으로’ 공연 실황을 담은 이 작품의 예매율은 26.1%로, 벌써 3만 5천명 이상의 예비 관객을 확보했다.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미스터트롯’ 출연 후, ‘트바로티’라는 애칭을 얻으며 사랑받은 김호중. 지난 10일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시작한 김호중을 그리워하는 팬심이 여전히 뜨겁다는 것을 증명하는 수치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로 침체된 극장가에 팬덤이 활기를 불어넣으면서 극장가도 오랜만에 숨통이 트였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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