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매일우유, 먹지 말고 입어볼까? 무신사서 협업의류 한정 판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매일우유의 과거, 현재 디자인으로 개발된 본챔스 상품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매일유업은 캐주얼브랜드 본챔스와 마케팅 제휴를 맺고 의류, 굿즈 등 협업 에디션을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총 16가지 품목, 31종의 협업 에디션을 국내 최대 온라인 패션 스토어인 무신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매일유업은 1970년대 판매했던 우유 제품 디자인과 2018년 출시해 현재까지 판매하고 있는 '매일우유 후레쉬팩' 디자인 등 제품 디자인 자료와 상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했고, 본챔스는 이를 바탕으로 상품에 적용할 세부적인 디자인을 고안해 상품화했다.

수개월간의 논의과정을 거쳐 제작한 16가지의 상품은 후드, 맨투맨, 플리스를 비롯해 담요, 스마트폰 케이스 등이다. 특히 스마트폰 케이스의 디자인은 매일유업이 1973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상온 보관이 가능한 제품인 멸균우유 제품 패키지를 케이스에 그대로 적용해 복고감성이 묻어나게 제작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매일유업의 멸균우유 제품에 레트로 감성을 반영한 상품 판매를 통해 중장년층 소비자에게는 향수를 일으키고, MZ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며 "이번 상품을 통해 흥미유발과 함께 우유소비 진작에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온라인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매일유업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7~27일 매일우유의 과거 제품 패키지와 현재 제품의 패키지를 맞추는 참여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무신사 협업 컬렉션, 레트로 디자인을 적용한 멸균우유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1973년 국내 최초로 출시된 멸균우유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한 스마트폰 케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