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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새희망자금' 1차 대상자 241만명 중 72만명 신청…7771억 지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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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간에도 온라인 신청 접수 가능

뉴스1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신청 시작일인 24일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에서 소상공인들이 새희망자금 상담을 받고 있다. 2020.9.2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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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에게 지급하는 '새희망자금' 지급이 시작됐다. 정부는 추석 연휴 전 최대한 많은 소상공인이 새희망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급을 서두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하루 동안 사업자등록번호 짝수인 소상공인 72만명이 온라인을 통해 새희망자금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신속지급 대상 241만명의 30%에 해당하는 수치로 이들에게는 이날 중 지원금 7771억원이 지급되고 있다.

중기부는 앞서 23일과 24일 이틀 간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신속지급 1차 대상자 241만명에게 안내 문자메시지 발송을 마쳤다. 원활한 신청을 위해 24일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짝수만, 25일에는 끝자리가 홀수인 소상공인만 신청할 수 있다. 26일 이후에는 구분 없이 신청 가능하다.

중기부 관계자는 "온라인 신청, 접수 과정도 서버 과부하 등의 혼란 없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추석 전에 최대한 많은 소상공인이 새희망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신속 지급 절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을 포함해 이번 주말(26~27일)까지 접수되는 새희망자금은 28일에 지원금이 지급된다. 28일에 신청한 소상공인은 추석 연휴 전날인 29일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온라인 신청을 통한 접수는 계속되며 연휴 기간 접수분은 추석 연휴 직후에 지급된다.

이은청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번 1차 지급에서 빠진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추석 이후 지자체 등을 통한 행정정보가 확보되는 대로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라며 "10월 중에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을 별도로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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