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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노인복지시설·어린이집·성경모임서 확진자 속출…서울 5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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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 13명 추가확진

동대문구 성경모임 4명·관악구 어린이집도

뉴시스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14명으로 확인된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한 관계자가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2020.09.25. dahora8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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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노인주간보호시설인 도봉구 소재 예마루데이케어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3명, 관악구 소재 사랑나무 어린이집에서 5명이 신규 확진판정을 받는 등 서울에서 하루 새 5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동대문구 성경모임에서 4명, 건축설명회에서 1명 등 산발적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강남구 디와이디벨로먼트 등 신규 보고된 사례도 나오면서 서울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서울시는 25일 오전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515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전 0시 이후 하루 만에 57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서울 지역 확진자 수는 지난 21일 21명으로 감소추세였다가 22일 40명, 23일 39명, 24일 57명 등 다시 증가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주요 감염경로별로는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에서 13명(누적 16명), 관악구 사랑나무어린이집에서 5명(누적 6명), 강남구 디와이디벨로먼트에서 4명(누적 5명), 동대문구 성경모임에서 4명(누적 14명), 강남구 소재 대우디오빌 플러스에서 2명(누적 22명), 관악구 삼모스포렉스에서 1명(누적 20명) 등으로 집계됐다.

자치구별로는 관악구에서 370명이 감염돼 가장 많았고, 송파구에서 334명이 감염돼 뒤를 이었다. 이외 성북구 326명, 노원구 300명, 강서구 281명 등을 기록했다.

서울확진자 5152명 중 872명은 격리 중이며, 4228명은 퇴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지역 사망자는 2명 늘어나 52명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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