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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국방부, 대비태세 강화 지침…"접경·서북도서 24시간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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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자로 대비태세 강화 지침 명령 하달

北동향 24시간 면밀 감시 및 안정적 상황 관리 중점

뉴스1

[자료] 국방부 전경, 국방부 깃발 © News1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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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국방부는 실종 신고가 접수됐던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A씨가 북측에 총살된 사건과 관련 군사대비태세를 강화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대비태세 중점은 북한군 동향을 24시간 면밀히 감시하고 모든 상황에 신속히 대응 가능한 확고 군사대비태세 유지하고 군사적 위기 고조 되지 않도록 안정적 상황 관리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군에 경계태세를 강화해 국민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만반의 대비태세를 지시했다"며 "이에 군은 어제부로 현 상황과 관련 군사대비태세 확립 및 강화 지침의 단편명령을 하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접경지역 및 서북도서 침투·귀순·도발 대비 감시·경계태세를 강화했다"며 "북방한계선(NLL)포함 적측 해역에서의 감시활동과 대응 체계를 확립하며 신속 정확한 상황 보고 및 전파체계를 확립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계작전에 인적 요소가 매우 중요함을 깊이 인식하고 엄정한 작전 기강 및 정신적 대비태세를 확립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군 당국은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가 이뤄졌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세부적 작전 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bae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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