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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미술의 세계

코로나로 닫혔던 국립문화시설 28일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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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 재확산에 따라 휴관에 들어갔던 국립문화예술시설이 28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추석 연휴 특별방역기간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실내 국공립시설 운영을 허용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결정에 따라 지난달 19일 이후 전국 문화시설에 내려졌던 휴관 조치를 종료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23개 소속 박물관과 미술관, 도서관을 비롯해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 예술의 전당 등 11개 국립공연장이 시설물 소독, 사전 예약 등 준비 과정을 거쳐 28일 개관한다. 공연시설로는 중앙극장, 국악원 서울 본원, 남도국악원, 부산국악원, 진도국악원, 정동극장, 예술의 전당, 명동예술극장, 백장극장, 판, 아르코대학로극장이 해당된다.

산발적 감염이 지속되는 현 상황을 고려해 소속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은 이용 인원을 수용 가능 인원의 최대 30%로 제한하고 이용객 간 2m 거리 두기가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또 공연장에서는 한 칸 띄어 앉기를 철저히 준수하고 전자출입명부를 운영해 방역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다만, 국립경주박물관과 국립제주박물관은 해당 지방자치단체 요청으로 이번 재개관 대상에서 제외했다.

[김유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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