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제공 |
씨티은행은 다음달 7일 2차 임추위를 열고 은행장 후보 1인을 최종 추천하기로 했다. 이후 은행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은행장을 최종 선임할 계획이다.
현재 차기 행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후보는 현재 행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유명순 한국씨티은행 수석부행장이다. 유 부행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한국씨티은행에 입사했다. 이후 대기업리스크부장, 다국적기업금융본부장 등을 거쳐 기업금융그룹장에 올랐다.
유 부행장이 차기 행장으로 선임되면, 한국씨티은행 첫 여성 은행장이 탄생하게 된다. 민간은행 중에서도 여성 행장은 처음이다. 전 은행권으로 넓히면 권선주 전 기업은행장에 이은 두 번째 여성 행장이다. 권 전 행장은 2013년 12월 행장직에 올라 2016년까지 기업은행을 이끌었다.
이상빈 기자(seetheunsee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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