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가 AI 기술 콘퍼런스 AI 플러스 2020을 내달 7일 개최한다. 이스트소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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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가 다음달 7일 인공지능(AI) 기술 콘퍼런스 'AI 플러스 2020'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행사 당일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콘퍼런스 전 세션을 시청할 수 있다.

국내 AI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AI 기술 트렌드와 산업별 AI 적용 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스트소프트, 줌인터넷, 루닛, 카카오, 스캐터랩, 인텔코리아, 네이버 클로바, 삼성전자, 아마존웹서비스(AWS), 뤼이드, 휴렛패커드엔터프라이즈(HPE) 등에서 발표한다.

첫 세션은 권택순 이스트소프트 수석이 'AI 아나운서 개발기', 최동원 줌인터넷 이사가 'TV 영상 속 연예인 얼굴 인식'을 주제로 AI 서비스 개발기와 기술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10개 세션에는 △유동근 루닛 이사 '환자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AI 가능성' △박선규 카카오 개발자 '컴퓨터 그래픽 아트워크를 위한 기계학습' △김종윤 스캐터랩 대표 '챗봇 루다, 1000명과 한 달간 대화를 나누다' 등 발표가 준비됐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국내 AI 산업 발전을 위해 AI 전문가와 기술 트렌드와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콘퍼런스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AI 기술 동향과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 AI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콘퍼런스 참가는 행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사전 등록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과 경품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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