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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신안군, 응급환자 원격협진 기술 개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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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신안군이 25일 목포대학교·목포해양경찰서·목포시의료원·목포한국병원·㈜버넥트·㈜아이웍스 등 6개 기관과 증강현실(AR) 기반 응급의료 원격협진 기술개발 및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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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신안군이 25일 6개 기관과 증강현실(AR) 기반 응급의료 원격협진 기술개발 및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목포대학교·목포해양경찰서·목포시의료원·목포한국병원·㈜버넥트·㈜아이웍스 등 6개 기관과 함께 응급의료 원격협진 기술개발 및 실증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응급환자 원격협진시스템이 구축되면 응급환자 발생 시 빠른 대응과 처치로 응급환자 생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응급의료 원격협진 기술개발은 2020년 행정안전부 지역 맞춤형 재난안전 연구개발(R&D) 공모사업으로 오는 2022년까지 총 3년간 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주요 내용은 증강현실 글래스를 통해 원격 전문의와 영상, 음성, 그림, 센서 데이터 등을 주고받는 실시간 응급의료 원격협진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것이다.

향후 하의·암태·가거도·홍도 등 건강증진센터 4개소에서 발생하는 응급 환자를 대상으로 원격협진시스템을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해무, 태풍 등 악천후로 선박 및 헬기 이송이 불가할 경우 상급병원 전원시까지 생명 유지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신안군은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섬 지역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의료 취약지 의료지원사업, 응급원격협진 등 다양한 원격사업을 추진해왔다. 증강현실 기반 원격협진시스템 시범운영을 통해 의료진 간의 신속한 의사결정 및 협진으로 보다 빠른 대응과 처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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