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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제주의 꿈을 함께]"제주의 가치는 환경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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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환경사업처, 제주의 환경가치 창출 & 보존하는 사업 추진

자원순환 프로젝트, 미래농업사업, 환경가치증진 3개팀 운영

자원순환 환경사업…축산폐기물 처리 위한 '그린에너지파크 조성사업' 추진

미래농업사업…지속가능성 위해 '제주 미래농업센터' 추진

환경가치추진…환경인식 개선, 환경 캠페인 활동

제주CBS 류도성 아나운서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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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시사매거진 제주> FM 제주시 93.3MHz, 서귀포 90.9MHz (17:05~18:00)
■ 방송일시 : 2020년 9월 25일(금) 오후 5시 5분
■ 진행자 : 류도성 아나운서
■ 대담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현상철 환경사업처장

제주CBS와 JDC가 함께하는 공동기획입니다. 기업의 지역공헌사업, 그리고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선도적인 대비로 지역의 꿈을 함께 이뤄보자는 <제주의 꿈을 함께>시간인데요. 오늘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환경사업처 현상철 처장을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류도성> 우선 환경사업처는 주로 어떤 업무를 하는 부서인가요?

◆ 현상철> 저희 환경사업처는 크게는 제주의 환경가치를 창출하고 보존해 도민과 상생협력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구성된 부서입니다.

특히 제주 환경문제를 도민의 눈높이에서 살펴보면서 폐기물의 효율적인 재활용과 관련 문제의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친환경 자원순환 사업과 환경가치증진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 류도성> 현황을 설명해 주신다면?

◆ 현상철> 저희 환경사업처는 현재 자원순환 관련 프로젝트 추진, 미래농업사업, 환경가치증진 사업으로 3개의 팀이 운영되고 있고, 환경의 전반적인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제주 환경보전을 위한 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있습니다.

◇ 류도성> JDC가 제주의 환경가치 증진을 위해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 중 자원순환관련 환경사업을 구상 중에 있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 현상철> 제주는 국내 최대 양돈 축산업의 산지로 그와 병행해서 축산폐기물의 처리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JDC는 제주 환경 현안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그린에너지파크 조성사업」을 새로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축산폐기물 및 하수슬러지 최종 처리의 현대화와 자원화를 위해서 관련 내용을 구상 중에 있습니다. 도내 축산 농가의 폐기물 처리 부담을 나누고, 하수슬러지의 친환경 처리를 통해 제주 청정 환경 가치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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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환경사업처 현상철 처장이 폐그물을 재활용해 제작한 가방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자료사진)


◇ 류도성> 자원순환사업을 추진하면서 기대되는 효과에 대해서는 어떤 말씀을 해주실 수 있을까요?

◆ 현상철>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현재 제주는 급격한 도시화 문제로 인해 미리 대비하지 못한 다양한 사회적 과제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서도 특히, 폐기물 처리 문제는 도민 삶의 질과 직결되어 있는 시급한 과제라 생각합니다.

이는 종전의 매립과 소각 방식만으로 해결하기에는 처리시설의 대규모화와 지속적인 증설이라는 악순환의 반복을 초래하고 있고 환경과 자원의 보전 측면에서도 결코 바람직하다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에 업사이클링을 통해 실질적인 폐기물처리의 해법을 모색하고 자원순환의 고리를 만들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고 이는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에 저희가 진행하는 환경사업이 청정 제주를 위해 상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류도성> 미래농업을 위해 JDC의 앞으로의 계획이 있을까요?

◆ 현상철> JDC는 제주 농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제주 미래농업센터 구축"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기본구상안을 마련하였고 내년에는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역 농민과 충분한 소통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가며 점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조만간 기본구상안에 대해 지역 사회에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미래농업센터에 대해 잠시 설명 드리면 유통물류지원시설, 실증시설, 아카데미센터를 핵심 축으로 구성하고 있구요.

시설 중 가장 우선하는 것은 유통물류지원시설입니다. 유통물류 지원을 통해 제주산 농산물의 매년 반복되는 산지폐기 문제 해결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실증시설과 아카데미센터는 청년농, 후계농 뿐만 아니라 기존 농업인들에게도 개발된 시설의 농법을 최대한 지원해 발전적인 제주 농업의 미래 대비를 위한 마중물 역할로서 다가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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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현상철 환경사업처장(사진=자료사진)


◇ 류도성> JDC가 제주의 환경가치 창출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나요?

◆ 현상철> JDC는 제주의 환경가치 창출을 위해 환경 인식개선 활동, 환경 캠페인활동 등을 통해 도민들에게 최대한 유연하게 다가가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었던 쓰레기미술관이 그 예인데요.

재활용과 자원순환을 새로운 관점에서 해석해서 쓰레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쓰레기로 놀이를 할 수 있는 최초의 문화공간을 운영했습니다. 특히 미취학 아동들에게 인기가 많았고 어린이집에서 체험학습으로도 많이 방문하셔서 성공리에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올해 4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해양 폐그물 활용 업사이클링 시범사업은 제주시, 제주시수협, 모어댄사와 함께 버려진 해양 폐그물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상품을 제작했고, 이 제작된 상품은 공항면세점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이는 해양환경 인식 개선 홍보와 미래 해양 환경가치증진을 위해 의미가 있고, 또한 가치 있는 소비를 위한 스토리텔링이 되었다고 봅니다.

◇ 류도성> 마지막으로 도민들이게 하실 말씀 있으세요?

◆ 현상철> JDC 환경사업처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환경 사업을 추진해 「환경친화적인 국제자유도시」의 조성이라는 제주특별법의 목적과 요구에 부합됨은 물론 환경가치증진의 새로운 길을 제시할 수 있는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류도성>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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