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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연세대 수시 논술 불났다…최종 경쟁률 70.67대 1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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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수시 논술전형에 2만7000여명의 수험생이 몰리며 평균 70.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년도(44.38대 1)보다 경쟁률이 두배 가까이 치솟았다.

9일 202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처음으로 마감한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의 주요 전형별 경쟁률이 공개됐다.

이날 연세대 수시 논술전형은 전체 384명 모집에 2만7137명이 집중 지원했다. 이 가운데 연세대 경영학과 수시 논술전형이 132.3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밖에 문과대학 심리학과(131.25대 1), 치의예과(131.07대 1) 등 10개 과가 1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올해 연세대 수시 논술 일정이 코로나19 여파로 수능 전에서 수능을 치른 후로 연기된 영향이 컸다"면서 "아무래도 수능을 본 다음 논술에 임할 수 있기 때문에 부담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데다가 특히 고사 일정 자체가 겹치는 대학이 없어 많은 수험생이 몰린 듯 하다"고 분석했다.

이날 서울대는 마감 전 오후 3시 기준 전체 경쟁률이 총 모집인원 2611명에 1만3358명이 지원해 5.1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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