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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팝's현장]"질감 기억나"…'국제수사' 곽도원X김상호, 수중 키스신(?)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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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곽도원, 김상호/사진=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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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곽도원, 김상호가 수중 키스신(?) 비화를 공개했다.

영화 '국제수사'(감독 김봉한/제작 영화사 장춘) 언론배급시사회가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됐다. 김봉한 감독과 배우 곽도원,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가 참석했다.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 극중 곽도원은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대한민국 촌구석 형사 '병수' 역을, 김상호는 은밀한 제안을 하는, 웬수 같은 친구 '용배' 역을 맡았다.

이들은 수중 액션을 위해 물공포증을 이겨내며 스킨 스쿠버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특히 곽도원, 김상호는 키스신을 연상케 하는 수중 인공호흡을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상호는 "물을 무서워하는 사람이다. '킹덤' 할 때 한 번 멘탈이 나간 기억이 있어서 되게 무서웠는데 훈련이 체계적으로 되어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자격증 있지만, 써본 일은 없다. 두려움을 극복해준 기회가 아니었나 싶다. 지금도 무섭지만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곽도원은 "김상호처럼 영화 찍을 만큼만 배웠다. 물과 친해질 수 없고 앞으로도 이기려고 노력하는데 그럴 수 없는 존재라는 걸 노력할수록 느낀다. 카메라 앞에서 멈출 수 있고, 들어가라고 하면 두려움 이기고 들어가는 등 딱 영화 찍을 정도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그는 김상호와의 영화 속 수중 키스신(?)에 대해서는 "아직도 그 질감이 기억난다. 부드러운 입술, 덥수룩한 수염..다시 하고 싶지 않은 경험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상호는 "아까 영화 보고 알았다"고 밝히더니 "즐겁고 색달랐다. 한 번 즐거웠으면 됐다"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곽도원,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의 유쾌한 시너지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국제수사'는 오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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