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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北 김정은 "대단히 미안"…시신 소각은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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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우리 어업지도원을 북한군이 총격 살해한 사건에 대해, 북한이 우리측에 통지문을 보내 왔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사과하면서도, 자신들이 불태운 건 시신이 아닌 부유물이었다며 사건 경위를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향후 남북관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가 등을 우려해 신속히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첫 소식, 배해수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가 공개한 북한 통일전선부 명의 통지문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남녘 동포들에게 도움은커녕 불미스러운 일을 안겨 대단히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서훈/청와대 안보실장:문재인 대통령과 남녘 동포들에게 커다란 실망감을 더해 준 데 대해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는 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