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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아바스 수반 "내년초 진정한 평화 위한 국제회의 열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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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뉴욕=AP/뉴시스]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지난 2월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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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간 분쟁과 관련해 국제사회에 진정한 평화 프로세스를 시작하기 위해 국제회의를 내년초 소집해줄 것을 25일(현지시간) 요청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아바스 수반은 이날 유엔총회 화상 기조연설에서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간 관계 정상화 협상은 국제법에 따라 체결된 결의안과 규칙들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난한 뒤 이같이 밝혔다.

아바스 수반은 팔레스타인이 1967년 3차 중동전쟁 이전 경계에 따라 동예루살렘을 수도로 하는 팔레스타인 독립국가를 수립할 권리가 있다면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 한 어떠한 평화합의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혀왔다.

PA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노골적인 친(親)이스라엘 행보를 보이자 미국과 관계를 단정했다.

대신 PA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간 평화 협상 중재 임무를 맡고 있는 국제기구 '콰르텟(Quartet)'에 중재를 요청한 상태다. 미국과 러시아, 유럽연합(EU), 유엔 등으로 구성된 콰르텟은 지난 2002년 출범했지만 유명무실해진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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