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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서울대 무림사건' 피해자, 두 번 재심 끝 40년 만에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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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0년 학생운동을 하다가 계엄법과 반공법 위반 혐의로 복역했던 이른바 '서울대 무림 사건' 피해자들이 두 번의 재심 끝에 40년 만에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어제(25일) 김명인 인하대 교수와 박용훈 씨의 두 번째 재심 선고 공판에서 반공법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김 교수 등이 수사 과정에서 고문과 가혹 행위를 당했을 가능성이 크고 불법 구금 상태에서 자백을 강요받은 것으로 의심된다고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