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MP그룹은 전날 사모펀드 얼머스-TRI 리스트럭처링 투자조합 1호와 정우현 전 회장과 아들 정민순씨 등이 보유하고 있는 경영권을 넘기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투자조합은 3자 배정에 의한 신주발행 방식으로 경영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발행 예정 주식은 3000만주이며, 예정 발행가액은 500원이다.
인수 규모는 150억원이다. 인수 대금은 회계법인 명의 계좌에 예치한 뒤 오는 28일 100억원, 다음 달 23일 50억원 두 차례에 걸쳐 납입한다.
MP그룹은 다음 달 23일 이사회를 열고 최종 인수 절차를 마무리한다 계획이다.
다만 이번 인수 계약에는 한국거래소 심의 결과 MP그룹의 상장유지 결정 통지가 난 뒤 인수 납입대금으로 전환한다는 단서가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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