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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이 26일 현재 224명에서 324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청은 이날 참고자료를 통해 "조사 대상인 정부 조달 물량을 접종한 경우가 오늘 기준 총 324건으로 보고됐다"면서 "현재 이상반응 발생보고는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질병청은 전날 기준 224명이 상온에 노출된 백신을 접종받은 것으로 파악했는데, 조사 결과 접종자가 더 늘어난 것이다.
질병청은 "조사결과 수치가 변경될 수 있으며 주기적으로 집계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조달한 백신 578만명분의 접종분이 각 의료기관에 배송되는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됐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22일부터 무료 접종사업을 중단했다. 또한 현장에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나머지 681만명분의 백신 유통도 보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재 578만명분의 백신 중 750명분의 백신에 대한 품질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결과 안전성과 효과성에 문제가 없는 백신은 다시 접종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차현아 기자 chacha@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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