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대전교육청 '글로벌 현장학습' 해외취업 활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한영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해외 취업을 위한 노력과 성과가 인정돼 교육부가 주최한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 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사업단에 선정됐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사업은 취소됐지만, 해외 취업문을 더욱 활짝 열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기울인다.

매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조리, 건축(타일), 용접, 자동차정비, 뷰티(헤어), 전자, 전공서비스 등 7개 분야 40여 명의 학생을 선발해 호주 브리즈번시에서 영어교육, 직무교육, 현장실습 등 3개월의 현장학습을 진행 중이다.

2012~2019년까지 8년 연속 운영한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모두 352명이 참여했고, 167명이 호주 현지 기업들로부터 취업확약서를 받아 호주에 취업했다.

올해는 2021년도 글로벌 현장학습을 더욱 내실화하기 위해 교육감을 중심 13명의 전문가로 글로벌 현장학습 활성화 소위원회를 구성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 전국시도교육청과 함께 공유해 나아가기로 했다.

또 학생들의 전공 직무영어능력 향상을 위한 정책연구를 통해 해외 취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흥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글로벌 현장학습의 우수성이 검증된 만큼, 사업 운영을 내실화하고 해외 취업처를 적극 발굴해 많은 학생에게 미래 직업인으로서의 꿈과 희망을 열어주는 사업모델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영기자

<저작권자 Copyright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