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랜 기간 방치돼 있던 인천의 남동타워가 미디어창작소로 새 단장을 했습니다.
재능있는 청년들이 창작활동을 하면서 활력 넘치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이기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망대와 레스토랑으로 운영되다가 경영난으로 5년 전부터 방치돼왔던 인천 남동타워.
남동구가 리모델링을 통해 청년들이 음원이나 영상을 안정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미디어 창작소로 꾸몄습니다.
[방경식 / 음향엔지니어 : 잠시만요. 거기 2번 전주(벌스)부터 다시 한 번 들어갈게요.]
창작 의욕이 샘 솟도록 잘 꾸며진 연습실에는 예비스타의 표정이 진지합니다.
목소리로 아름다운 화음을 내는 아카펠라 공연팀도 연습을 통해 팀워크를 다집니다.
[한 울 / 튠에이드 : 인디 뮤지션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적인, 음향적인 부분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점이 가장 장점인 거 같습니다.]
영상 제작을 통해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또 직접 개발한 게임과 영상물을 시연할 VR 체험실도 갖췄습니다.
아래층에 미디어 창작소가 설치됐다면, 위층에는 송도 앞바다와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카페와 다목적 홀을 조성했습니다.
[이강호 / 인천시 남동구청장 : 앞으로 조직개편을 통해 청년 미디어팀을 신설해 청년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구상도 하고 있습니다.]
지역 열병합발전 시설의 굴뚝이었던 남동타워.
청년 미디어 창작활동과 비즈니스 모델이 어우러지면서 청년들의 꿈이 122m 타워 높이 만큼 힘차게 날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YTN 이기정[leek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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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랜 기간 방치돼 있던 인천의 남동타워가 미디어창작소로 새 단장을 했습니다.
재능있는 청년들이 창작활동을 하면서 활력 넘치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이기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망대와 레스토랑으로 운영되다가 경영난으로 5년 전부터 방치돼왔던 인천 남동타워.
남동구가 리모델링을 통해 청년들이 음원이나 영상을 안정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미디어 창작소로 꾸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