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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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롯데온(ON)은 추석을 앞두고 'e쿠폰' 선물 상품을 전격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e쿠폰'은 문자나 메신저를 통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비대면 선물'이다. 직접 선물을 건네거나 배송할 필요가 없어 코로나19 사태 이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롯데온에 따르면 선물 수요가 높은 5월과 추석 시즌인 8, 9월 e쿠폰 판매량은 평월 대비 2배 이상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롯데온이 지난달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추석 선물 선호도 조사'에서도 절반 이상(50.1%)가 'e쿠폰'을 1순위로 꼽았다.

롯데온은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아직 명절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고객을 위해 e쿠폰 선물 품목을 확대하기로 했다.

먼저 호텔·리조트 뷔페 이용권을 e쿠폰 형태로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Δ롯데호텔부산 라세느 디너 1인 뷔페권 Δ쏠비치 양양 호텔 앤 리조트 셰프스 키친 주중·주말 조식 1인권 등이다.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쓸 수 있는 '르메르디앙 서울 셰프 팔레트' 추석 특선 런치·디너 1인권도 특가에 살 수 있다.

롯데마트와 하이마트, 세븐일레븐 등 롯데 계열사에서 쓸 수 있는 e쿠폰도 마련했다.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는 '롯데 GRS 상품권'을 구매하면 된다.

문유미 롯데e커머스 홈리빙셀 팀장은 "코로나19 시대 추석 선물로 e쿠폰이나 제품 교환권 등의 수요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라며 "추석이 가까워진 현재 롯데온은 아직 선물을 준비하지 못했거나 간편한 선물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 대상으로 다양한 모바일 선물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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