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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즉석으로 먹자"…롯데마트, '완전체 명절음식'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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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많이 가는 잡채·홍어무침·나박김치 위주 구성

FIC 첫 간편식 '요리하다 강화 삼계탕'도 내놨다

뉴스1

즉석 홍어회무침(롯데마트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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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나 홀로 추석'을 보내는 혼추족이 늘면서 요리 과정 없이 바로 명절상을 차릴 수 있는 '즉석 명절 음식'이 뜨고 있다.

롯데마트는 다음 달 1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간편하게 명절 음식상을 차릴 수 있는 '제수용 한상차림'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추석 제수음식을 모두 '완전체'로 선보인다. 매장에서 조리까지 완성해 팔기 때문에 데우지 않고도 바로 먹을 수 있다. 직접 요리하려면 손이 제법 많이 가는 Δ전통 잡채 Δ나박김치 Δ홍어무침도 완전체 상품으로 내놨다.

특히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3개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투표를 통해 메뉴를 선정했다. 실제 잡채와 홍어무침은 제사상에 빠지지 않는 단골 음식이지만, 재료 준비부터 조리까지 과정이 복잡해 '피하고 싶은 명절 음식'으로 꼽힌다.

명절 간편식으로는 롯데마트 '푸드 이노베이션 센터'(FIC)가 6월 개발한 간편식(HMR) '요리하다 강화 삼계탕'이 대표적이다.

FIC는 식사로서의 가치가 충분한 식품 개발을 위해 대표 직속으로 설치한 기구다. 전문 셰프와 식품 연구원, 브랜드 매니저 등 전문가들이 총집결했다. FIC의 첫 작품인 '요리하다 강화 삼계탕'은 출시 두 달 만에 6만개 이상 팔리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제수용 한상차림' 제품은 롯데마트 즉석 조리 식품 코너에서 만날 수 있다.

류경우 롯데마트 밀(Meal)혁신부문장은 "올해 추석을 맞아 FIC 셰프들이 명절 음식들을 다양하게 기획해 선보이게 됐다"며 "고향에 내려가지 않는 고객들은 물론 1인 가구들도 롯데마트의 한상차림을 통해 명절 기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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