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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한화큐셀, 美 주거용·상업용 태양광 모듈시장서 상반기 점유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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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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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햄프셔 주 주택에 설치된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한화큐셀 제공


[세계비즈=오현승 기자] 한화큐셀은 올해 상반기 미국 주거용 및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 기관인 우드맥킨지(Wood Mackenzie)가 내놓은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미국 주거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상반기 2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8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지켜냈다. 또한 미국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는 상반기 점유율 21.5%로 1위를 유지했다.

미국 주거용 태양광 시장은 지난해 기준 연간 2.8GW(기가와트)가 설치되며 전년 대비 15% 수준 성장했다. 특히 일조시간이 긴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태양광 시장이 성장세가 가파르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올해부터 신축 주택의 태양광 설치를 의무화했으며, 이에 따라 향후 4년 간 캘리포니아 주 신축 주택에만 1GW 이상의 추가 수요가 예상된다. 미국 상업용 태양광 시장도 지난해 기준 연간 2GW가 설치됐으며, 향후 연간 2GW 수준의 꾸준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고효율, 고품질 제품을 선호하는 미국 주거용 시장과 상업용 시장에서 동시에 1위를 달성하며 한화큐셀의 브랜드 파워를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한화큐셀의 독보적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미국 프리미엄 태양광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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