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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안산시, 조두순 출소 대비해 위험지역 순찰할 무도실무관 6명 채용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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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초등학생 납치·성폭행범 조두순의 출소를 앞두고 무도실무관 6명을 긴급 채용해 범죄 발생 우려 지역 24시간 순찰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무도실무관으로는 각종 무도 3단 이상이거나 경호원·경찰 출신이 선발될 예정이다. 이들은 채용 이후 시청에 소속돼 기존 시청 청원경찰 6명과 함께 2개 순찰팀으로 구성돼 각 지역 자율방범대 등과 협력해 위험지역을 24시간 순찰하게 된다.

안산시는 조두순 재범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18일 지역 국회의원, 법무부 및 경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정부에 건의한 '안산시 성폭력 제로 시범도시 지정 및 운영' 추진을 위한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내년 1월부터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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