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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김현종 안보실 2차장 최근 방미… “북한 문제 등 의견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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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지난해 9월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린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시작에 앞서 회의장 밖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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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미국을 극비리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2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차장이 미국을 방문해 백악관을 비롯한 국무부, 국방부, 에너지부, 상무부 등 정부 관계자들과 싱크탱크 인사 등을 면담하고, 한미 간 주요 현안 및 역내 정세 등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또 오는 11일 미 대선을 앞두고 미 행정부 및 조야의 한미동맹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양자 현안과 함께 북한 문제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일부 언론에서는 김 차장이 미국 고위 당국자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 내용을 미리 설명하고 종전선언에 대한 미국 정부 협조를 당부했을 거라고 보도했으나 청와대는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문 대통령의 유엔연설이 녹화된 건 지난 15일로 김 차장이 미국을 방문하기 전이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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