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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과기정통부, 'AI 그랜드 챌린지' 참가 접수…후속 연구비 127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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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2020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 포스터. 과기정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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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0 인공지능(AI) 그랜드 챌린지' 참가자를 오는 28일부터 접수한다.

'AI 그랜드 챌린지'는 정부가 제시하는 기술적·사회적 난제에 대해 참가자가 AI 기반 연구를 실시한 뒤 대회 당일 이를 경합하는 대회다. 기존 사업계획서 검토 방식에서 벗어나 연구 역량을 직접 검증, 후속 연구비를 지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총 4단계로 진행되며 단계마다 AI 기술 난이도가 상승한다. 각 단계에서 선발되지 못한 팀을 포함해 새로운 참가자가 도전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3차 대회(복합 재난 상황 이해와 대응)와 올해 4차 대회(지역사회 생활 문제 대응)에서 난이도를 높인 2단계 대회로 진행된다.

AI 기반 시각과 청각 등 인지지능과 로보틱스 제어지능, 에지 컴퓨팅 대응을 위한 AI 최적·경량화 등 총 8개 트랙으로 추진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드론 세트장이 필요한 제어지능 트랙을 제외한 나머지 7개 트랙은 오는 11월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후속 연구비는 127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AI 분야 연구개발(R&D)을 수행하는 대학과 기업, 일반인에게도 열려 있으며 팀 또는 개인으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한 달간 AI 그랜드 챌린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AI허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AI 경쟁력을 위해 R&D가 중요하며 정부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AI R&D 도전과 경쟁의 장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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