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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이낙연 "남북 발표 차이…北, 공동조사 신속히 수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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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하는 비무장 민간인 총격, 어떤 이유에서든 용납하기 어려운 행위"

CBS노컷뉴스 김기용 기자

노컷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청 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열린 협의회에서는 추석 전 7조 8000억원 규모의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세부 집행계획 및 조기 집행 방안을 논의한다. 윤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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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지난 22일 있었던 '북한군 총격 사망 사건'과 관련해 "바다에 표류하는 비무장 민간인에 대한 총격은 어떤 이유에서든 용납하기 어려운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며 "서해에서 실종된 뒤 북한군에 사살된 우리 어업지도원의 죽음에 다시 한 번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북 공동 조사가 속히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시신 화장 여부 등에서 남북의 기존 발표는 차이가 난다"며 "관련되는 제반 문제를 남북이 공동으로 조사하자는 우리 정부의 제안을 북측이 신속히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과 북이 각자의 수역에서 수색하고 있으니, 시신이 한시라도 빨리 수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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