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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인천서 서울 확진자 가족 등 2명 감염…누적 912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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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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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시는 부평구에 사는 A(83·여)씨와 미추홀구에 사는 B(63·여)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앞서 서울시 구로구에서 확진된 부평구 거주자(57·여)와 함께 사는 시어머니다.

이달 24일 발열과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났으며 전날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판정됐다.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B씨는 이달 15일 발열과 근육통 증상이 발현했으며 전날 미추홀구 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미추홀구는 B씨가 주안5동에서 채소 등을 판매하는 가게를 가족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고, 재난문자를 통해 이달 16∼26일 가게 방문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방역 당국은 A씨와 B씨를 가천대 길병원과 인천시의료원으로 각각 이송하고, 접촉자와 동선 등을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오후 현재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12명이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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