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이리시스(대표 한승은)는 폐기 가능한 다중 생체인식 기반 인증 솔루션 '리보크바이오(RevokeBIO)'를 출품했다.

리보크바이오는 생체 코드 원본을 사용하지 않는다. ISO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생체 코드를 폐기가 가능한 템플릿으로 변환해 등록·인증을 수행한다. 제품 설계 논리·구현 결과가 지난 3월 보안 분야 국제 A급 저널 IEEE TIFS에 '퍼지축출기 및 비트단위 암호화 기법기반 폐기가능 다중 생체인식 보안 접근법'을 주제로 채택돼 세계적으로 설계 논리와 구현 결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ISO 생체 보안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폐기 가능 템플릿은 비연관성, 비가역성과 갱신성을 충족해야 한다. 폐기 가능 템플릿을 사용하면 생체 정보 템플릿이 유출되더라도 기존 템플릿은 폐기하고 새로운 템플릿을 생성하면 된다. 세 가지 요구 조건을 충족하는 템플릿 사용은 중요하다. 아이리시스 인증 기술은 다중 생체 정보를 기반으로 ISO 요구 조건에 따라 연구개발해 생체 정보 보안 안전성을 제공한다. 비트 단위 암호화 신규 기술을 접목해 기존 폐기 가능 인증 기술에 비해 효율성과 인식률 측면에서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리보크바이오는 두 눈 홍채를 활용한 경우를 염두에 두고 개발했다. 다양한 생체정보를 활용하는 경우 확장도 가능하다. 제품은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구성된다. 우선 클라이언트 디바이스다. 클라이언트 디바이스는 IR(적외선) 카메라 모듈을 이용해 첫 번째 홍채와 코딩이론을 활용해 비밀 키를 생성한 후 두 번째 홍채를 갖고 폐기 가능 템플릿을 최종 생성한다. 리보크바이오에서는 IR 카메라 모듈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이용해 클라이언트 디바이스를 구성했다. 두 번째로 웹서버에서는 폐기 가능 템플릿 등록과 인증·식별을 수행한다. 템플릿이 저장된 데이터베이스와 통신을 수행, 플랫폼에 독립적이다. 세 번째는 데이터베이스다. 폐기 가능 템플릿을 저장·관리를 수행한다.

회사는 향후 iOS 등 다양한 플랫폼과 다양한 제품군에서 사용하도록 리보크바이오 차기 버전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홍채뿐 아니라 얼굴, 지문 등 다른 생체정보 사용으로 확대하기 위한 기술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초소형 사이즈로 모듈을 개발해 휴대용뿐만 아니라 어떤 장치에서나 쉽게 접목하거나 연동하도록 개발했다”면서 “경쟁업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대량 생산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는다”고 말했다.

한승은 아이리시스 대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