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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LG유플-KDX 빅데이터 사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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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사진)가 국내 최초 민간 데이터 거래소인 KDX한국데이터거래소와 빅데이터 사업 상호 협력에 관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맞춰 빅데이터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LG유플러스는 고객 라이프스타일, 미디어 시청 행태, 유동인구 데이터와 같은 통신 데이터를 KDX가 제공하는금융·유통 등 다른 산업 분야 데이터와 결합해 데이터 분석 및 인사이트 발굴, 통신·금융·유통 데이터 융합 모델 발굴, 융합 데이터 상품 개발 협력, KDX를 통한 데이터 상품 유통과 활용을 추진한다.

KDX는 이종 데이터 결합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빅데이터 분야 신사업을 집중 발굴한다. 유동인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매장 출점 전략 등 유통·소비 분야에 특화된 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다.

박재현 KDX 대표는 "양사는 다각적인 상호 협력으로 국내 데이터 시장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새로운 시대의 고객 요구 사항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민 LG유플러스 FC부문장(부사장)은 "데이터가 전 산업의 혁신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이터 경제 시대가 본격화하고 있다"며 "LG유플러스는 KDX를 비롯한 외부와 적극적인 데이터 제휴·협력을 통해 데이터 중심으로 변화하는 시장 요구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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