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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부산 금융 경쟁력, 11단계 깜짝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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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만에 글로벌 51→40위


부산의 국제금융센터지수(GFCI)가 11단계 대폭 상승했다.

27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은 올 9월 GFCI가 40위를 기록했다. GFCI는 세계 주요 도시의 국제금융 경쟁력을 측정하는 대표적 지수 중 하나로 글로벌 싱크탱크이자 컨설팅기관인 지옌이 매년 3월과 9월에 발표한다.

이번 발표에서 부산은 지난 3월 51위에서 11단계 상승, 40위로 껑충 뛰었다.

최근 홍콩의 금융중심지 위상 약화로 인한 각국의 유치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시에서는 비대면금융 강화 등 맞춤형 정책대응, 핀테크산업 육성 그리고 홍콩 금융기관과의 마케팅 협력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거기다 올해 외국계 금융기관을 부산에 유치하기 위해 액션플랜을 수립하고 온라인 화상회의, 해외 일간지 지면 광고 및 해외 CF 등 부산 금융중심지 알리기를 지속하고 있다.

향후 시는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개발 △해양금융과 블록체인 특구 연계 핀테크산업 육성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설립 등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이 잘할 수 있는 분야에 그 역량을 집중하고, 더 크게 키워내 아시아 금융허브를 향한 도전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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