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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최대집 의협 회장 불신임안 '부결'…탄핵 위기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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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의 집단 휴진 당시 정부·여당과 독단적으로 합의했다는 이유로 불신임 대상이 됐던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탄핵안이 부결됐습니다.

의협 대의원회는 오늘 오후 임시 총회를 열어 최 회장에 대한 불신임 안건을 놓고 투표한 결과, 찬성표가 대의원 203명 중 3분의2 이상인 136명에 미치지 못해 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최종 투표 결과는 찬성 114명, 반대 85명, 기권 4명이었습니다.

최 회장과 같은 이유로 불신임 대상에 올랐던 방상혁 상근부회장과 박종혁 총무이사 등 임원진 7명에 대한 탄핵안도 투표에 참여한 대의원의 3분의 2 이상인 가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부결됐습니다.

오늘 총회는 주신구 대의원 등 82명이 최 회장과 임원 7명에게 회원 동의 없이 정부·여당과 합의한 책임을 묻고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자며 불신임안을 발의해 열렸습니다.

신정연 기자(hotpe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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