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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최대집 의협회장 "의사국시 재응시 기회 만드는 게 협회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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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을 가까스로 면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은 의대 본과 4학년 학생들의 의사 국가고시 재응시에 대해 "응시 의향이 있는 학생들의 기회를 만드는 게 협회의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오늘 열린 탄핵안 임시 총회에서 "본과 4학년 학생들의 의향과 결정을 존중하겠다"며 "당사자들의 자존심 문제와 부모님·스승님들의 입장, 책임감 느끼는 의사 회원들의 감정이 얽혀 난제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 회장은 "국민 여론을 앞세워 애꿎은 의대생들의 사과를 요구하는 건 정부의 불순한 의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전국 의대생들을 대표하는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지난 24일 "국시에 대한 응시 의사를 표한다"며 처음으로 국시 거부 행동을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다른 국가시험과의 형평성·공정성을 고려해 의대생들에게만 추가적인 국시 기회를 부여하기 어렵다고 여러 차례 밝힌 데다, 의사 국가고시는 지난 8일 시작해 이미 3주째 진행 중입니다.

신정연 기자(hotpe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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