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권 환수율 작년 60서 21%로
한국은행은 27일 ‘코로나19가 주요국 화폐 수요에 미치는 영향 및 시사점’이란 보고서를 내놨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이후 국내에서 화폐 발행잔액 증가율이 급격히 커졌다. 시중에 현금이 풀린 뒤 한은 금고로 되돌아오는 비율이 그만큼 낮아졌다는 뜻이다. 특히 오만원권은 지난 3월~8월 환수율이 20.9%에 그쳤다. 지난해(60.1%)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한은이 미국·중국·일본 등 주요 8개국의 최근 화폐발행 동향을 살펴봤더니 각국의 화폐 수요 증가율은 평상시보다 두 배 이상 커졌다.
장원석 기자 jang.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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