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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車·車·車] 정통 픽업트럭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 한국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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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와 지프 홍보대사 가수 비. FCA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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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원조 브랜드인 지프가 정통 픽업트럭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출시 모델은 6기통 3.6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루비콘 트림으로 가격은 6990만원이다.

신형 글래디에이터는 지붕을 열고 닫을 수 있는 국내 유일 ‘컨버터블’ 픽업트럭이다. 지프가 픽업트럭을 선보이는 건 1992년 이후 28년 만이다. 전면 그릴은 지프 특유의 군용차 디자인을 살렸다. 7개의 세로 줄 모양으로 된 ‘7슬롯’ 그릴은 제2차 세계대전 시절부터 이어져 온 디자인이다. 축간거리(휠베이스)는 3490㎜로 경쟁모델인 쉐보레 콜로라도(3258㎜),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칸(3210㎜)보다 길다. 최고출력은 284마력, 최대토크는 36.0㎏·m, 복합연비는 6.5㎞/ℓ다. 국내에서 픽업트럭은 화물차로 분류돼 자동차세가 2만 8500원으로 저렴하고 개별소비세와 교육세가 면제된다.

지프는 최근 ‘깡’ 역주행으로 인기를 끈 가수 비를 글래디에이터 1호차 오너이자 지프 공식 브랜드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비는 지프의 대표 모델 ‘랭글러’를 보유할 정도로 지프 브랜드의 오랜 팬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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