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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조선 선비의 멋을 완성한 전통 모자 '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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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구박물관 특별전 '선비의 멋, 갓'…12월 20일까지

연합뉴스

서애 류성룡 종택의 갓
[국립대구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국립대구박물관은 우리나라 전통 모자를 소개하는 특별전 '선비의 멋, 갓'을 오는 12월 20일까지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특별전에서는 고대부터 20세기까지 다양한 모양과 재료로 제작된 우리나라 모자를 살펴볼 수 있다. 서애 류성룡 종택의 갓을 비롯해 의성김씨 학봉종택 및 경주 최부자댁 소장 갓, 갓끈, 도포, 두루마기 등 20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갓 알아보기'에서는 갓의 구성부터 착용법, 제작 과정, 재료, 갓을 만드는 사람 등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2부 '갓, 선비의 멋을 더하다'에서는 선비가 도포를 입고, 갓을 쓰는 의미를 알아본다.

3부 '갓의 원형을 찾아서'에서는 고구려 고분벽화 속 갓에서부터 1900년대까지 시대별로 달라지는 갓의 형태와 재료, 제작법을 살펴본다.

연합뉴스

'선비의 멋, 갓' 특별전 포스터
[국립대구박물관 제공]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입장 인원은 시간당 200명으로 제한된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누리집(http://daegu.museum.go.kr) 참조.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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