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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인천시, 생활밀착형 순환버스 'e음버스' 11월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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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소외지역서 운행

아시아투데이

‘인천e음버스’ 이미지/제공=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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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아투데이 박은영 기자 = 대중교통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을 누빌 생활밀착형 순환버스 ‘인천e음버스’가 11월 중 운행한다.

인천시는 28일 ‘인천e음버스’ 운영을 위해 한정면허 6곳 운송업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e음버스’ 18곳 노선 운영을 맡은 한정면허 운송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와 운송사업자는 시내버스 한정면허 종료와 노선개편으로 시민들의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인천e음버스’는 원도심과 신도시의 대중교통 소외지역을 위한 ‘생활밀착형’ 대중교통이다. 버스 노선이 다니지 않는 원도심 골목길이나 신규 택지 내 아파트 등을 잇는 버스로, 마을버스보다도 더 작은 단위다.

시는 인천e음버스를 당초 시내버스 전면개편 일정에 맞춰 동시 개통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교통복지 실현’이라는 신설 취지에 맞게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조기 투자한다.

시는 전면적인 시내버스 개편일인 12월 31일보다 앞선 11월 중에라도 조기투입하기 위해 차량 제작업체에 이미 발주한 상태로, 차량이 출고 되는대로 우선 개통할 예정이다.

‘인천e음버스’는 18곳 노선, 42대의 차량으로 인천의 원도심 뒷골목과 신규개발지역 등 대중교통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노인 등 사회적 약자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시는 산업단지와 전철역, 농산물시장과 주부들, 중고생 통학을 각각 연계해 시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비수익 노선 및 운행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서 어려움을 감당하며 달려온 한정면허 운송업체들에 감사하다”며 “인천e음버스는 어르신, 주부, 학생 등 사회적 교통약자들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교통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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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e음버스 노선 및 운행대수. 사정에 따라 변될될 수도 있다./제공=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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