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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모피도 이제 패션 트렌드"…현대百, 편집숍 '앳라운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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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개국 100여종 모피를 한 눈에…오픈 기념 사은품 증정

뉴스1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 마련된 '앳라운지'© 뉴스1(현대백화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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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현대백화점은 압구정 본점 3층에 모피 편집숍 '앳라운지'(at.Lounge)를 새롭게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앳라운지는 국·내외 모피 브랜드를 비롯한 시즌별 패션 상품을 한 곳에 모아 선보이는 편집매장이다. 매장 면적은 762㎡(약 23.1평)이다.

매장에는 진도모피, 근화모피, 성진모피 등 국내 브랜드 상품 뿐 아니라 이탈리아, 덴마크, 홍콩, 그리스 등 20여 개 수입 모피 등 100여 종을 선보인다.

가을·겨울 시즌에는 모피 중심의 퍼(Fur) 상품들을 선보이고, 봄·여름 시즌에는 플리츠와 캐시미어 소재의 시즌 상품들을 소개한다.

매장에선 최고급 모피로 손꼽히는 '세이블', '친칠라' 소재의 모피부터 실용성을 강조한 리버서블 밍크 자켓, 캐시미어 상품 등 다양한 겨울 아우터를 판매한다.

개점을 모피, 실크 소재의 머플러와 스카프 등 브랜드별로 댜앙향 사은품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주로 결혼식 혼수로 주고 받던 모피가 이제는 프리미엄 패션 상품으로 변화했다"며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프리미엄 모피 편집매장을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sg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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