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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月 1회 주사로 탈모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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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티지랩·대웅제약 치료제 개발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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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티지랩은 대웅제약(069620)과 장기지속형 남성형 탈모치료제인 ‘IVL3001’(1개월 지속형)과 ‘IVL3002’(3개월 지속형) 공동개발 및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인벤티지랩은 마일스톤 달성에 따른 기술료 및 제품 상용화 시 일정비율의 로열티를 받고, 대웅제약은 탈모치료제를 공동 개발하고 국내외 판권을 갖는다.

인벤티지랩이 개발한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1개월 또는 3개월에 1회 투여하는 제형이어서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여 탈모 치료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가임기 여성에게 약물이 노출됐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IVL3001은 2021년 초 임상1상을 진행할 계획이며 2024년 출시가 목표다. IVL3002는 현재 비임상시험 중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연구개발 역량과 사업화 노하우를 기반으로 장기지속형 남성형 탈모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상업적으로 성공한 의약품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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