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환경부장관, 추석 연휴 앞두고 선물포장 간소화 및재포장 줄이기 현장점검 |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추석을 앞둔 28일 오전 서울 롯데마트 송파점을 방문해 제품의 과대 포장 여부를 점검하고, 업체 관계자로부터 자발적 감량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조명래 장관은 폐기물 감축을 위한 정부 대책이 연이어 발표된 후 현장의 이행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개선된 사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이번 현장 점검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환경부가 지정하는 녹색매장 454곳 중 대형 유통사로는 가장 많은 90곳을 운영하고 있다.
비닐쇼핑백과 속비닐 등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줄여 왔으며, 2025년까지 비닐·플라스틱을 50% 감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달 4일 롯데마트 등 유통·제조·수입업계 10개사, 21일에는 식품기업 23개사와 과도한 포장재 줄이기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조명래 장관은 "업계에서는 포장을 간소화한 제품을 더 많이 생산해 유통하고, 소비자들은 포장재를 줄인 제품을 구매하면서 사용한 포장재는 올바르게 분리배출 하는 등 친환경 소비생활을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ookman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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