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피격 공무원 시신수색, 130여척 민간어선도 나섰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세종=최우영 기자]
머니투데이

꽃게 성어기인 25일 오전 인천 옹진군 대연평도 앞바다에서 꽃게잡이 어선들이 조업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해5도에서 조업활동을 하는 어선 선장들이 지난 21일 북한 해역에서 피격돼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해양수산부 공무원 A씨 수색작업에 들어간다.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는 실종된 어업지도선 지원 수색 활동에 서해5도에서 조업 중인 민간 어선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서해5도 해상 인근에서 조업 중인 130여척의 어선이 조업활동과 병행해 이번 수색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수색활동에 참여한 한 선장은 "평소 접경지역에서 조업하면서 어업지도선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왔는데 이런 사고 소식을 접하게 돼 안타깝다"며 "실종자 수색 활동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민간 어선의 수색활동 참여에 대해 "성어기임에도 실종자 수색에 적극 참여해 주신 우리 어업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해양수산부도 해경과 협력해 어업지도선을 추가 투입하는 등 집중 수색활동을 총력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최우영 기자 young@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