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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홍남기 "4분기 경제 회복 디딤돌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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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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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4분기는 올해를 마무리할 뿐만 아니라 내년 경제가 제 성장경로로 복귀하기 위한 ‘디딤돌’로서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화상으로 기재부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올해가 위기 극복 즉 버티고 일어서기에 중점을 뒀다면 내년은 일어서서 달리는 해가 되도록 준비할 필요가 있다"며 "한국판 뉴딜, 혁신성장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인구구조 등 사회구조적 변화에도 선제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추석 이후 국정감사 등 현안 대응도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국정감사, 내년도 예산안 심의, 세법 및 기타 법안심사 등 국회일정이 10~11월 두달간 집중됐다"며 "정부 주요 정책들이 잘못 전달돼 불필요한 이슈가 확대되지 않도록 부동산·재정준칙 등 주요 현안 대한 준비를 철저히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직자로서 전문성·책임감·열정·적극성의 덕목도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기재부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전문성과 책임성 등을 갖추도록 노력하고 조직관리 측면에서 국장급 간부들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며 "추석 연휴기간 동안 충분히 휴식하되 코로나19 위기상황 등을 감안해 긴장감과 기강도 견지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홍 부총리는 회의에 앞서 뉴딜 후속 조치, 내년 예산안, 세법개정안, 4차 추경, 조기집행, 재정준칙 등 추진 과정에서 고생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업무 관련 주요 사항을 지시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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