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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경륜경정, 온라인 발매 도입 및 불법 도박 근절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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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경륜경정 시행체와 부산경남 시민단체 등이 경륜경정 온라인 발매도입 및 불법 도박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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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성환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가 최근 부산 동래구 농심호텔에서 창원경륜공단, 부산지방공단 스포원, 부산·경남지역 3개 시민단체와 함께 ‘경륜·경정 온라인 발매 도입 및 불법 도박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합법 사행산업이 멈춰있는 틈을 타 급증하고 있는 불법 도박 실태와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경륜·경정 온라인 발매 도입을 위한 관련 법 개정 추진방안과 법 개정에 따른 도박 중독 예방과 이용자 보호 방안 등에 대해 진지한 논의를 가졌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평소 경륜·경정을 여가로 즐기는 고객들이 직접 참석해 간담회의 의미를 더했다.

김성택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장은 “코로나19로 합법 사행산업 중단이 장기화된 가운데 불법 도박 시장이 확산되고 있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의 하나로 경륜·경정 온라인 발매 도입을 위한 관련 법 개정을 추진 중에 있는데 오늘 간담회에서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법률 개정 과정에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일상화 됨에 따라 경륜·경정 사업에 온라인 발매를 도입하는 것은 시대적 흐름으로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다만 온라인 발매가 허용될 경우 이용자 보호와 도박 중독 예방 활동 방안을 내실 있게 수립하여 시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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