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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빅히트 공모가 13만5천원…수요예측 경쟁률 1117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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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파이낸스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다이너마이트' 공연을 하는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세계비즈=주형연 기자] 다음달 코스피 입성을 앞둔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117.25대 1을 기록했다.

28일 빅히트는 지난 24∼25일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이 이같이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인 13만5000원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른 총 공모 금액은 9625억5000만원,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4조8000억원이다. 수요예측에는 기관 1420곳이 참여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추석 연휴 직후인 다음 달 5∼6일에 받는다. 청약은 공동 대표 주관사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공동 주관사 미래에셋대우와 인수회사 키움증권을 통해 진행한다.

j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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