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동국제강 당진공장, 13MW급 태양광 발전소 건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021년 6월 준공 목표

뉴스1

동국제강 당진공장 전경.(동국제강 제공)©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동국제강 당진공장에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선다. 동국제강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티엠솔루션스, ㈜효성중공업, ㈜에스에너지 등과 공동으로 ‘동국제강 당진공장 태양광발전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서면으로 진행됐다. 동국제강이 당진공장의 지붕, 주차장 등 공장의 유휴 공간을 제공하고, 한수원 등이 여기에 13MW급 태양광발전시설을 건설, 운영할 계획이다. 2021년 1월 착공해 6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준공 후 연간 42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약 1만5900MWh(메가와트시)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대규모 철강 공장의 여유 공간을 태양광 발전소로 활용하는 사례다. 김지탁 동국제강 당진 공장장은 "당진공장 같은 철강 공장은 주변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친환경 태양광 발전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동국제강과 한수원은 이번 태양광 발전 구조물에 동국제강의 고내식성 강판 GIX(마그네슘 합금도금강판)를 사용하기로 했다. 이 강판은 기존 GI(용융아연도금강판) 제품 대비 외관이 미려하고, 내식 성능이 5배~7배 우수한 차세대 도금강판이다. 탁월한 내식성과 내구성으로 태양광 시설과 농업 시설 등 다양한 외부 환경에 노출되는 시설의 자재로 각광받고 있다.
dkim@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