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환 감독의 강연 진행·질의 응답까지 이어져 교육효과 100점
구수환 감독이 영화 '부활' 언택트 상영을 마친 뒤 강연 진행과 질의 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태석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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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민병무 기자] 이태석 신부의 ‘섬김의 리더십’이 코로나19를 뚫고 랜선으로 퍼지고 있다. 이태석 신부가 남수단 톤즈에서 보살핀 제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부활’의 대면상영이 어렵게 되자, 언택트로 찾아가는 영화관을 진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8일 이태석재단에 따르면 신부님이 실천한 선행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줘 큰 감동을 불러일으킨 ‘부활’은 코로나 사태가 확산되기 전 상영회가 잇따랐고 또한 연출을 맡은 구수환 감독의 강연도 동시에 진행돼 큰 화제가 됐다.
당시 ‘섬김 리더십’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으며 지자체, 학교 등 다양한 곳에서 상영 요청이 이어졌고, 구수환 감독이 이에 응답하며 이태석 신부의 숭고한 뜻이 전국으로 퍼져나갈 것으로 기대됐다.
구수환 감독이 연출한 영화 '부활'의 언택트 상영을 마친 뒤 참여자들이 질의 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태석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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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코로나 사태의 재확산으로 대면 상영회가 어려워져 방법을 고심하던 중 언택트로 진행하는 아이디어를 선보이게 됐다.
이번 언택트 상영회는 25일과 26일을 시작으로 제주교육청 산하 탐라교육원 주관으로 진행됐다. 영화 ‘부활’의 언택트 상영 및 구수환 감독의 강연 진행, 질의 응답으로 구성됐으며 벌써부터 교육계 및 지자체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영화 ‘부활’ 측은 “좋은 뜻을 전하기 위한 새로운 방식을 고심하던 중 영화계에서 첫 사례로 평가받을만한 언택트로 찾아가는 영화관을 준비했다”라며 “이태석 신부의 뜻이 요즘 사회에 전하는 메시지가 많기에 앞으로도 전국에 섬김의 리더십을 전파하겠다”고 전했다.
영화 ‘부활’의 언택트로 찾아가는 영화관 진행관련 문의는 이태석재단으로 하면 된다.
민병무기자 min6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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