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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대구지역 의회 전반기 활동 평가...우수의원 19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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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입법활동, 국민의힘이 앞서

기초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활발

기초의회 정량평가 남구의회 우세...달서구·북구의회 '부진'

좋은 조례 가장 많은 곳은 수성구의회

뉴시스

뉴시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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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은혜 기자 = 대구참여연대와 대구의정참여센터가 지역 의회 전반기 활동을 평가하고 우수의원을 선정했다.

대구참여연대 등은 28일 8대 대구시의회와 7대 구·군 기초의회 전반기 조례입법, 집행부 질의·5분 자유발언, 행정사무감사 등 점수를 매긴 보고서를 내놨다.

대구시의회의 입법활동 정당별 평가 결과 국민의힘이 앞섰다. 지난해 4월 전반기 6개월 평가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했다.

시정질의 활동은 여전히 더불어민주당이 앞서고 있으나 격차가 줄었다.

기초의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입법활동와 구정질의 등에서 모두 앞섰으며 격차도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의회 정량평가에서는 남구의회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달서구와 북구의회는 부진했다.

남구의회 조례입법 활동은 1인당 7.1건으로 기초의회 중 가장 많았다. 시정요구와 건의 활동 역시 남구의회가 1인당 44.3건으로 우세했다.

집행부 질의 활동은 달서구 1인당 7건, 중구 6건으로 활발했다.

의정활동 성실성과 활동력 종합 평가는 달서구의회가 가장 부진했으며 북구의회가 그 뒤를 이었다.

달서구의회 평균 불출석 비율은 9.33%로 안대국 의원 31회, 박재형 의원 25회, 김태형 의원 23회 등을 기록했다.

좋은 조례와 좋은 질의 등을 확인하는 정성평가에서는 수성구의회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민생복지, 행정혁신, 기후환경, 정책의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대구참여연대 등은 정량평가를 기본으로 정성평가를 종합해 대구시의회 5명과 기초의원 14명을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우수의원은 ▲대구시의회 황순자, 홍인표, 김성태, 이시복, 이영애 ▲남구 정연주 ▲달서구 박왕규, 박종길 ▲달성군 김보경 ▲동구 신효철, 이윤형 ▲북구 구창교, 김지연 ▲서구 이주한, 오세광 ▲수성구 김두현, 육정미, 박정권 ▲중구 이경숙 의원 등이다.

대구참여연대 관계자는 "이번 평가가 대구 지방의원들의 성실한 의정활동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h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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