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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홍철 기자 = 농협상호금융은 28일 모바일 간편뱅킹서비스인 '콕뱅크'에 국내 금융권 최초로 사업자등록증 없이 개인간 카드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한국 NFC, 유디아이디와 제휴을 통해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콕뱅크에서 '페이앱라이트' 앱을 설치하면 연간 2400만원(1회 50만원, 월 200만원)까지 단말기가 없어도 카드 결제가 가능하고 수수료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시골 장터, 과수원, 비닐하우스, 국도변 등지에서 농산물을 판매하는 영세 농업인들이 쉽게 카드 결제를 받을 수 있어 거래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식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앞으로 콕뱅크를 국내 최고의 간편 뱅크 대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wowc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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