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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김종인, 다시 호남행…"수해복구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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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추석 연휴를 앞둔 28일 전남 구례를 다시 찾아 수해 복구 현장을 점검하는 등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다. 지난달 10일 폭우 직후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복구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구례를 방문한 데 이어 두 번째다. 김 위원장은 이날 김선동 사무총장, 송언석 비서실장, 윤희석 대변인 등과 함께 구례5일시장 등을 찾아 지역주민과 간담회를 열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모두 수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당한 사람 입장에서 봤을 때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안다"며 "적극적인 지원이 되도록 국민의힘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이 같은 행보는 호남에서 주민들과 약속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 신뢰를 쌓고 지지를 호소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지난 8월 방문 당시 지역주민에게 '한 번으로 그치지 않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수해 복구 과정에서 당이 추가로 도울 부분이 있는지 지역주민에게 집중적으로 들었다"고 전했다.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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