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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이슈 정치권 사퇴와 제명

민주당, 당론 어긴 광주 서구의원 제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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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광주 서구의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후반기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당론을 어긴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 서구의회 의원에 대한 제명 징계가 확정됐다.

28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중앙당 윤리심판원은 최근 김영선·박영숙·강인택 서구의원 등 3명이 "제명 결정은 과도하다"며 낸 재심 신청을 기각했다.

시당은 서구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내부 경선을 통해 의장 후보로 오광교 의원을 내세웠다.

그러나 김태영 의원이 이러한 당론을 어기고 의장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시당은 김 의원을 제외하고도 최소 3명의 의원이 동참한 것으로 보고 이들을 윤리심판원에 회부해 제명을 결정했다.

이에 김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은 "징계가 너무 과도하다"며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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